🩺 강아지 신부전,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초기 증상 — 우리 아이도 이런 증상으로 떠났어요
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걱정하는 신장 질환. 특히 신부전은 조기 발견이 생명을 좌우할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.
오늘은 우리 집 시츄와 포메라니안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, 급성 신부전의 주요 증상과 주의해야 할 점,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🐶 1. 시츄, 급성 신부전으로 떠난 아이의 이야기
우리 집에서 키우던 시츄 한 마리는 17살 무렵부터 식욕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.
처음엔 단순한 노령견 증상이라 생각했지만,
점점 물을 한 번에 엄청난 양을 마시고,
소변 색이 거의 투명할 정도로 연해지고,
5개월 사이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.
동물병원에서는 급성 신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았고,
신장 수치인 BUN과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보다 3~4배 이상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
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신장 기능의 75% 이상이 손상된 상태였고,
집에서 피하 수액만 넣어주다
결국 우리 아이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.
🔎 이 시기에 보였던 주요 증상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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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보다 훨씬 많은 물 섭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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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명한 소변 (노란기가 거의 없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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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욕 저하 및 체중 급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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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기력, 기운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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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토 (간헐적으로)
🚨 2. 신부전, 이런 증상이 보이면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
신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,
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보호자가 놓치기 쉽습니다.
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| 증상 체크리스트 | 내용 |
|---|---|
| 물 섭취량 ↑ | 하루 수차례, 양동이처럼 물을 마신다 |
| 소변 색 변화 | 연하거나 거의 투명함 (농도 ↓) |
| 식욕 저하 | 좋아하던 간식도 거부 |
| 체중 감소 | 몇 주 내로 눈에 띄는 체중 변화 |
| 구토/설사 | 자주 반복되며 기력 없음 |
| 입냄새 | 요독증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 가능 |
✅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, 때로는 복부 초음파도 필요합니다.
수의사들은 **크레아티닌(Creatinine)**과 BUN 수치,
최근에는 SDMA (조기 신부전 지표) 검사도 권장하고 있습니다.
🐾 3. 우리 집 포메라니안의 조기 관리 성공 사례
또 다른 우리집 강아지인 포메라니안 한 마리는 평소에 비뇨기 쪽이 약한 편이었어요.
최근엔 소변 색이 너무 묽고 연하게 나오는 증상을 보여
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 검사를 받았습니다.
다행히 신장 수치엔 큰 이상이 없었지만,
초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수의사의 조언을 듣고
비뇨기 건강에 특화된 저인(phosphate)/저단백 사료로 교체하고,
수분 섭취를 유도할 수 있는 습식 사료와 간식도 병행했습니다.
현재는 증상이 안정되어 있고,
정기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소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요.
🐕 4.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관리 팁
✅ 정기검진: 만 7세 이상 노령견은 최소 6개월에 1회 혈액/소변 검사
✅ 식단관리: 단백질, 인, 나트륨 수치를 조절한 식단
✅ 수분 섭취 유도: 건사료만 먹는 아이는 반드시 물 섭취량 늘릴 것
✅ 운동과 스트레스 줄이기도 중요
✅ 이상 증상 기록하기: 식욕, 소변색, 체중 변화는 매일 기록
5. 강아지 신부전 치료방법 | 급성신부전, 만성신부전 관리방법 유튜브 영상
유튜브 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됩니다.
📌 마무리하며
강아지의 신장 건강은 조기발견과 관리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.
우리 시츄 아이처럼 너무 늦게 알아차리면 치료가 어렵지만,
포메 아이처럼 빠르게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혹시 지금 우리 아이가 유독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, 소변 색이 이상하다면?
한 번쯤 꼭 체크해보세요.
아직도 그때 내가 병원에 한달만이라도 빨리 데리고 갔으면 1~2년은 더 살지 않았을까 하는 죄책감이 들어요.
일이 바쁘단 핑계로 털 때문에 체중이 빠지고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냥 나이가 들어 입맛이 떨어졌구나 싶었는데 급성 신부전이라니
조기에 발견하면 BUN과 크레아틴 수치를 약물과 식이 치료로 더 나아질 순 없어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할 수있어요
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습니다
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급성 신부전으로 사랑하는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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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정보가 누군가의 소중한 반려견을 지킬 수 있습니다.
